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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좋은음식 6가지 만성피로 간때문?

간에좋은음식 6 만성피로는 간때문?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동고동락한 동료, 친구들과 함께 송년회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낼 시기이기도 하죠 이런 자리에 빠지지 않은 것이 바로 술인데, 최근 사회 분위기상 음주문화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에 과음문화는 만연합니다.

쉬지 않고 내리 술자리를 갖게 되면,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는 간에 무리가 가게 되고 심하면 각종 간질환에 시달릴 가능성도 커집니다 장기간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의 90% 이상이 지방간 소견을 보이고 있고, 그중 약 10~35% 정도가 알코올 간염을 가지고 있으며, 8~20%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통계치를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간에좋은음식 6가지

1. 마늘

간에 좋은 음식 마늘혹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과도하게 붓거나, 입에서 쓴맛이 나는 것을 경험해본 적 있나요? 그것은 간이 과부하 상태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경우 마늘을 먹어주면 간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황 성분은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데 큰 도움을 주며, 간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수은 같은 중금속 배출에도 큰 효능이 있습니다.실제로 지난 2014년 한국 식품 영양 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살펴보면, 마늘 추출물이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시킨 쥐의 간 효소를 활성화시켜 간 세포 보호 및 재생작용에 도움이 되었다고 입증된 바 있습니다.이 밖에도 마늘의 알리신은 항암 작용을 가지고 있어 혈압이나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등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합니다. 마늘은 생마늘로 먹어야 그 효능이 더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입냄새 좀 나면 어떤가요? 양치 5번 하고 간 건강 챙깁시다.

2. 커피

간에좋은음식“커피가 간 건강에 좋다고? 해로운 게 아니고?” 라는 생각에 의아해하실 분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2018년 6월 15일 열린  ‘Liver(간) week 2018’에서 대한간암학회(회장 박중원)은 커피가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학회가 메타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양에 상관없이 간세포암종 발생 위험을 줄인다고 합니다.

커피에는 대표적인 성분인 카페인 이외에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지방 등 100가지 이상의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이 상호작용하며 간을 보호해 주는 것인데, 특히 식후에 마시는 커피는 간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니 식사 후 커피 한 잔^^

3. 헛개나무 열매

출근길, 헛개수 음료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어젯밤 엄청 달렸나 보네”’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헛개나무가 간 회복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요.  헛개나무 열매는 숙취로 인해 생긴 독을 풀어주며 갈증을 해소해 줍니다. 또한, 간 수치를 낮춰주고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며 알코올 분해 효과가 있어 술 마시기 전·후로 섭취 시 간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사진=채널A 대동여지도 방송 캡쳐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헛개나무 열매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새로운 처방이 알코올 분해 및 간 손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학회 측은 “헛개나무 열매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혼합물이 간 손상 및 지방간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 된다고 밝혔습니다.

헛개나무 효능

사진=한국식품영양과학회 논문 일부

4. 굴

겨울바다의 보배라고 불리는 굴은 이름에 걸맞게  글리코겐 함량이 겨울이 여름에 비해 10배 이상 많아집니다. 글리코겐뿐만 아니라 굴 속의 타우린, 아연은 간 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혈관 속 노폐물을 흡착해 간에 에너지를 불러 넣어줍니다.

특히 타우린은 간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세포를 정화하는데 큰 효능이 있습니다. 이는 타우린이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 합성을 돕기 때문인데, 타우린을 섭취한 세포 내의 글루타치온 함량은 약 2배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글루타치온은 흔히 ‘백옥주사’의 주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옥주사는 피부미용을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본 목적은 간질환 환자 치료제입니다. 이 성분은 손상된 간 세포를 원활히 재생하면서, 밖에서 들어오는 유해 물질로부터 간을 보호해주는 효소를 왕성히 분비하게 도와줍니다. 오늘 연말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면, 굴을 안주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5. 노니

최근 N포털 건강식품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노니. 이처럼 핫한 노니가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찍이 유럽연합은 노니를 노벨푸드로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미란다 커도 13년 이상 매일 같이 먹었다는 노니는 풍부한 프로제로닌 성분을 가지고 있어 체내 효소를 활성화하고 신진대사와 피로 해소에 좋아 간 기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에좋은음식 노니

사진=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방송 캡쳐

한 연구에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1그룹과 2그룹 모두 고지방식이를 섭취하게 했고 고지방식이를 섭취시키면서 노니주스를 같이 먹였습니다. 고지방식이를 많이하게 되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고, 내장지방으로 축척돼 만성질환의 원이 될 수 있습니다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노니주스를 먹은 쥐는 먹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내장지방이 큰 차이로 감소됐습니다.

노니에 함유되어 있는 파이토케미칼, 제로닌 성분은 몸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혈액을 깨끗이 해주는 청혈작용을 일으켜 어지럼증과 구토증상을 완화해 숙취를 줄여주고 노니는 간의 해독속도를 50% 이상 증가시켜준다고 합니다

노니 먹는 법을 살펴보면 건조한 노니는 물에 끓여 먹거나 차로 우려먹습니다 노니 가루는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음식 위에 뿌려 먹기에 좋고, 특히 요거트나 견과류 등의 지방성분과 함께 먹게 되면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홍삼

간에 좋은 음식을 논하는데 홍삼이 빠지면 섭섭하죠. 홍삼의 효능은 국내외 6,000여 건의 연구와 수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충북대학교 신경섭 박사팀은 평소 혈액순환장애를 겪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조건에 두 그룹을 두고,  1 그룹에는 홍삼을, 2 그룹에는 위약을 투여해 혈소판의 응집 정도를 비교했습니다 일정 기간 실험을 진행한 결과, 위약 투여 그룹의 혈소판 응집 정도는 71%로 기존 75%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홍삼 투여 그룹은 62%로 무려 13%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사진=한국인삼공사 곽이성 박사팀 연구자료


또한, KGC 한국인삼공사 곽이성 박사 팀의 연구를 살펴보면, 인위적으로 지방간을 유발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하나의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여한 후 중성지방과 함량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여한 그룹은 투여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중성지방 함량이 17.6%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간 홍삼

사진=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쳐

해외에서도 홍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이집트 국립연구소 모사드 박사는 간질환 환자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1그룹엔 약물을 2그룹엔 약물과 홍삼을 함께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약물과 홍삼을 함께 투여한 그룹은 약물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간암 경변 바이러스 수치가 남성은 92%, 여성은 42%나 낮았고 간암 지표 효소 또한 남성은 47%, 여성은 71%나 낮았습니다.

입맛이 없으신가요? 어제 먹은 짜장면이 소화가 안되신다고요? 혹은, 얼굴이 누렇게 뜬다거나 자도자도 피곤하진 않으시고요?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신다면 ‘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일 수 있습니다 간에좋은음식 으로  간을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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